‘인권’, 보편적 가치 관점으로 근현대사 재해석

▲ 국가인권위원회 로고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하여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 발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인권위는 이념적 편차가 큰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보편적 가치인 ‘인권’이라는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미래지향적 인권공동체 구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발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간위원회는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소장 김석호) ▲한국인권학회(회장 조효제) ▲한국사회사학회(회장 정일준) ▲인권단체(송소연, 류은숙) 등 19명의 인권전문가가 참여하며, 전체 구성은 총 4장으로 인권의 사상과 제도, 사회적 소수자, 인권운동의 역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집필내용은 10월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발표하고, 12월에 최종 결과물을 발간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대한민국 인권 근현대사’를 인권연구를 넘어 인권위와 활동가 등이 현장에서 국민들의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의 확장을 위한 인권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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