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선정됐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BGF리테일이 세계 최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s)’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을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툴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랭킹 중 하나로 꼽히는 ‘세계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세계 100대 브랜드’와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 50여 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국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해외 투자자 및 소비자들에게 국내 브랜드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2019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지난해(40위)보다 세 계단 뛴 37위에 올랐으며 브랜드 가치는 약 520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산출됐다.

BGF리테일이 2년 연속 수상 명단에 오른 것은 최근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수익을 산출하는 ‘재무 분석’, 브랜드의 무형 이익을 산출하는 ‘역할 분석’, 브랜드의 리스크를 측정하는 ‘브랜드 강도 분석’ 3가지 핵심 요소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브랜드 BI 리뉴얼 △진천 중앙 물류센터 오픈 △차세대 POS 시스템 개발 △업계 최고 수준 상생안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 왔다.

BGF 민승배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리테일은 끊임없는 혁신과 투자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씨유)가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유통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류, IT, 상품 등 다방면에 걸쳐 투자와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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