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숙·두군혜 기념관 건립 계획 밝혀

[투데이코리아=김충식 기자] 운암 김성숙 선생 50주기 추모제가 오늘(12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이번 50주기 추모제에는 ‘제20회 KBS 해외동포상’을 수상한 친손자 두닝우(중국계) 부부가 ‘항일독립혁명의 희망과 삶’이라는 주제로 아리랑, 투쟁, 3.1운동의 노래 등 4곡의 피아노 연주를 펼쳤다.
▲ 운암 김성숙 선생 50주기 추모제에서 그의 친손자 두닝우가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운암김성숙선생 기념사업회


민성진 운암 김성숙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은 “항일운동의 산실인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교 출신인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두군혜 선생의 조국애와 그들의 헌신적인 삶을 계승, 발전시켜 한·중 양국의 민족정기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김성숙·두군혜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한·중 관계개선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 김수현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명진스님(평와의 길 이사장), 함세웅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