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보기위해 팬들 방송국 앞에서 노숙도 불사

▲ 방탄소년단의 신곡이 14일 최단기 1억뷰를 돌파했다(출처=유투브)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밴드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것들을 위한 시’의 뮤직비디오가 세계 최단기 1억뷰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2일 오후 6시 유투브에 공개 된 방탄소년단의 신곡은 14일 오전 7시 30분경에 1억뷰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뮤직비디오는 미국을 배경으로 뮤지컬을 연상케하는 구성의 뮤직비디오로 멤버들의 재기발랄한 춤과 노래가 시시각각 변하는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또한 이 뮤직비디오에는 세계적인 팝가수 할시(Halsey)가 참여했으며 소박한 사랑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표하며 다시 활동에 들어갔다. 새 앨범은 발표직후 아이튠즈,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달성하며 화제를 낳았다.

방탄소년단은 13일(미국현지시각)미국 NBC의 유명 코미디쇼인 SNL(Saturday Night Live)에서 최초로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날 컴백 무대를 보기위해 전미의 수많은 팬들이 방송 시작 전 부터 뉴욕 방송국 앞에서 노숙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선 헐리웃의 유명배우인 엠마 스톤이 출연해 방탄소년단의 팬을 자처하고 이들의 무대를 소개하며 미국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세계적인 음악잡지 빌보드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할시의 합동무대가 5월1일 열리는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열릴 것 이라며 전세계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