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첫 실시 이후 '호응도' 높아...올해 정규 편성

▲ 서울시 로고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공공사업 수주 경험이 없거나 적은 지역기업들의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가 공공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사업 계약실무교육」을 19일 실시한다.


작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기업들의 높은 호응과 추가교육 문의에 따라 올해부터는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반기별로 5월과 11월 연 2회 실시된다.

입찰참가부터 계약집행까지 각 단계별로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실무와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갖춘 지역기업들의 공공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 여기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이 지역에 돌아가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이는 박 시장이 지난 해 8월 강북구 삼양동에서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의 핵심내용 중 하나인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부방안으로 실행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교육은 공공사업 입찰 및 계약집행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무·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변서영 서울시 재무과장은 “공공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입찰참가 등 실무절차를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약실무교육을 실시해 지역기업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공사업 수행경험이 적은 기업들이 실무역량을 강화해 해당 지역의 공공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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