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회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 솔로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류현진이 사타구니 부상 복귀전에서 호투를 했음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21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의 홈인 밀러파크에서 원정 선발 등판해 5이닝 3분의2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에 호투를 펼쳤으나 팀 득점이 없어 0-5로 패전투수가 됐다. 뿌린 공의 수는 92개로 평균자책점은 3.10이다.

지난 9일 부상을 입었던 사타구니가 재발하면서 복귀전인 이날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팀의 타선이 부진해 패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2점 홈런 모두 밀워키의 크리스티안 엘리치에게 솔로홈런 두번을 맞았다. 3회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81마일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좌중월 솔로홈런, 6회말에도 옐리치에게 69마일 커브도 좌중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6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강판됐으며 다저스는 7회말 라이언 브론에게 좌중월 3점홈런을 맞고 그대로 0-5로 패배해 7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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