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헬기 추가 투입하여 산불 조기 진화

▲ DMZ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이 헬기를 긴급투입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봄철 산불 화재가 전국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가운데 산림청은 23일 오전 06시 31분경, 군으로부터 DMZ내 화재소식을 듣고 비행승인을 통보받은 뒤 산불 진화 헬기를 가동해 진화작업에 투입시켰다.

군에 의하면 산불 화선길이는 총3.5km 중 남쪽 2.5km이며, 현재 2대의 헬기가 투입되어 산불진화중이며 헬기를 추가 투입해 산불 진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기상은 바람 북동풍 1.0m/s, 습도85%, 기온은 12.0℃로 알려졌으며, 산불연기가 헬기 조종사들의 시야를 방해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불소식을 듣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 받아 산불 진압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김 청장은 “DMZ 내 산불진화에 헬기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기상청 #dmz #산불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