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기념주화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한국은행은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월 3일과 9월 26일에 기념주화를 각각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두 대회의 기념주화는 은화이며 각각 3만원으로 결정했다. 기념주화에는 은이 99.9%첨가되었고 중량은 14g이며 주화의 테투리는 톱니모양으로 세공했다.


또한 특수한 가공처리와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생산되는 고품질의 무결점 주화인 ‘프루프’ 마감을 하여 소장가치를 높였다.


도안을 살펴보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기념주화의 앞면에는 역동적으로 수영하고 있는 선수의 모습이, 뒷면은 대회 슬로건과 로고를 삽입했다.


▲ 2019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기념주화.(사진=한국은행)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기념주화.(사진=한국은행)

이어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앞면은 야구, 정구, 축구, 농구, 육상의 종목을 선정하여 남녀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뒷면은 대회 엠블럼을 삽입했다.


한국은행은 두 기념주화의 최대 발행량은 1만장이라며, 최대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90%, 9,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지정한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며,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또한 국외분(10%, 1,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우선 5월 9일부터 22일까지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의 기념주화를 판매하고 전국체육대회 주화의 판매일정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예약방법은 우리, 농협은행의 창구 및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수량은 1인당 최대 3장이며 2019년 7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판매 가격은 액면가 3만원과 케이스 및 부대비용 1만 3천원을 더해 4만3천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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