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6월 5일 대구-기타큐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기타큐슈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처음 개설되는 노선이다.
이번 대구-기타큐슈 노선은 에어부산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9번째 국제선 노선으로 6월 5일부터 매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대구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6시 40분 출발하며 기타큐슈 현지에서는 오전 9시 00분에 출발한다. 대구에서 기타큐슈까지는 약 1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기타큐슈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모지코 레트로 타운, 고쿠라 성 등 유명 건축물과 함께 일본의 ‘원조 미식도시'로 불리며 다양한 전통음식과 독특한 재래시장 먹거리 등이 유명한 도시이다. 무엇보다 일본 고속열차로 후쿠오카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어 에어부산의 대구-후쿠오카 항공편을 이용해 두 도시 모두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5월 15일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주 4회 신규 취항할 계획이며, 5월 13일부터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오전 항공편을 추가하여 매일 2회, 대구-다낭 노선은 주 5회로 증편하여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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