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명도석, 송무용 후손 2명에게 후원금 전달

▲ 오준석 산업은행 중부지역본부장(왼쪽)이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 산업은행은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30일 산업은행은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KDB 따뜻한 동행’ 32번째 행사를 가지고 보훈청에서 추천한 독립유공자 후손인 대학생 2명을 선정해 각각 5백만원씩 총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을 받은 독립유공자 명도석 선생의 후손인 명 씨는 현재 모친과 단둘이 살고 있는 대학생으로 최근 모친이 심장질환 등 건강이 좋지 않아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명 씨는 이 와중에도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며 어머니 병간호도 극진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독립유공자 송무용 선생의 후손인 송 씨는 부친이 현재 자영업을 하지만 월수입이 매우 적어 본인이 국가근로장학생으로 일하며 학비와 집안의 생활비 일부를 책임지고 있고, 취업을 위한 자격증을 다수 취득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산업은행은 현재 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두 학생의 원활한 취업구직활동을 위해 학비 및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여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준석 산업은행 중부지역본부장은 “청년 실업률이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시기에 산업은행의 후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후원으로 원하는 분야에서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두 학생들을 격려했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 이번 지원까지 모두 32차례에 걸쳐 총 3억5천5백만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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