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수로서는 최초의 기록

▲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관왕에 올랐다.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1일(현지시각)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그룹‘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한국가수 최초로 빌보드 2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전 지구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빌보드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이래 3년 연속으로 이 부문상을 수상하며 팬들의 든든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이번에 새롭게 수상한 ‘톱 그룹’상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미국의 이매진 드래곤스, 마룬5 등과 경쟁해 수상한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수상소감에서 팬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위대한 아티스트들과 이 무대에 서 있는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함께 공유한 사소한 것들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감사를 보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수상 이외에도 세계적인 여가수 할시(Halsey)와 함께 ‘작은것들을 위한 시’의 축하공연을 펼쳐 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수상에 힘입어 오는 4일과 5일 LA 로즈볼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등에서의 스타디움 콘서트를 열어 미국팬들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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