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탄도 미사일 (자료사진)

투데이코리아=김충호 기자 | 북한이 4일 오전 동해상으로 기종 미상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했다.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4일 오전 9시 6분쯤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기종 미상의 단거리 미사일을 동쪽으로 발사했다”고 전했다. 미사일의 종류와 궤적 등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기종과 발사 의도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 2월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대북 압박 유지를 강조하는 미국의 기조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