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오늘, 추석 연휴 급인 도로 정체 현상이 일어날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어린이날 연휴를 맞는 4일 첫날부터 전국 고소독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지방방향까지 정체구간이 발생했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98㎞, 서울방향 17.3㎞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느리게 주행하고 있다.

부산방향 서울요금소 부근 8.3㎞ 구간과 청주IC∼신탄진IC 23.6㎞ 구간에서도 차들이 시속 8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구리방향 39.4㎞, 일산방향 19.3㎞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오전 11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목포 7시간 30분, 광주 6시간 50분, 울산 7시간 10분, 대구 6시간 40분, 강릉 6시간 10분, 대전 4시간 2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명절 수준의 극심한 혼잡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지방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께 최대가 돼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5∼6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9시께 풀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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