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등 전문가 멘토단 평가 등을 통해 입주기업 선정, 최대 4년 입주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핵심거점인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할 창업기업을 5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대상은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 5년 미만(공고일 기준)의 초기 창업기업 및 기업부설 연구소이며, 입주 시까지 사업자등록 완료가 가능한 창업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홍릉 일대 대학․병원․연구기관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기업 보육 및 네트워크 거점으로서, 2017년 10월 산업지원동 개관을 시작으로, 금년 4월 연구실험동이 개관한데 이어 9월에는 지역열린동이 개관예정으로, 지원 인프라가 더해지면서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기업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관계자는 "2017년 개관이래 현재까지 31개의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을 선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조기 안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맞춤형 전문 컨설팅 ,바이오 IR 등 바이오의료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입주기업은 물론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18년 한해 동안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들은 418억원의 투자유치, 126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내는 등 짧은 기간 동안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향후 기업들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회승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서울바이오허브의 목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초기 바이오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수준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올해 연구실험동과 지역열린동이 개관함에 따라 더 많은 유망 바이오 기업을 발굴하여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서울바이오허브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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