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에 위치한 청년한식당 '야채를 담다' 내부전경 [사진=농림축산식품부]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재단법인 한식진흥원은 올해 ‘청년 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자 20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청년 오너셰프가 경영하는 한식당들이 국산 식재료를 활용,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식당은 서울․경북․제주 등 전국에서 모인 20곳으로 앞으로 국산 식재료 탐색기간을 가진 후 새로운 한식 조리법 개발에 착수한다.

개발된 음식은 해당 한식당에서 실제 판매될 예정이며, 조리법은 가정 내에서는 물론, 한식당 영업장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무료로 제공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 개발된 메뉴의 판매실적·국산식재료 이용실적·조리법 활용현황 등을 지속 파악하고 한식당 건의사항도 수렴하는 등 사업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식당을 대상으로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조리법 개발을 지원한다면 한식당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산 식재료 소비확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식당들이 국산 식재료의 소비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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