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로지스, 대기업 물류 확보로 지속경영 가능


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 강원도 홍천에 사는 최 모씨(58세)는 유통사업을 하는 김 모씨(63세)의 권유로 최근 대형 화물트럭을 구매하고 지입차로 개인 사업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김 모씨가 운송비를 주지 않아 관계가 틀어지자 일거리를 주지 않아 심각한 운영난에 빠졌다. 믿었던 김 사장이 일거리를 주지 않아 다른 라인을 찾아야 하는데 신통치가 않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몇몇 거래처를 두고 대형 트럭을 구입해 지입차로 운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일거리가 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수입이 불규칙적일 수밖에 없다.


지입차란 운송회사 차량을 이용해서 개인이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사업 형태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지입차량은 본인이 얼마나 일을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끈기와 노력만 있다면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도 있어서 다양한 나이대의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지입차를 처음 시작할 때 특별한 능력이나 경력이 필요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솔깃해 하는 경향이 있지만 개인사업의 형태로 운영하다 보니 지입차 기업 중에는 계약 후에는 물량을 주지 않아 일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손우락 ㈜한국종합로지스 대표는 “이러한 지입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시작해야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며 지입차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한 예비 차주들을 위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손 대표는 “지입차로 꾸준히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물류가 끊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효율적인 배치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 지입차주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지 등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예비 지입차주들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해 사기 예방 교육, 근속 수당 지급, 1:1 맞춤 교육, 직영배차 시스템 등 지원제도가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해 볼 것을 권유했다.


또 차량관리부가 따로 있는지를 확인 할 것을 당부했다. 이유는 차량 오일 교체, 라이닝, 삼발이, 디스크, 브레이크 드럼 등 차량 점검과 차량 외관까지 점검해 주는 서비스가 되어져 있어야 차량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손 대표는 “성공적인 지입차량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법적인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 분양 받으려는 업체가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허가증을 가지고 있는지 대법원 등기소를 통해 법인 번호를 조회하여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 대표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경주 지사에서는 부산지입차, 대구지입차 등 경상권 뿐만 아니라 인천지입차, 수원지입차 등 수도권까지 배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속 차주들의 거주지에 맞는 일대일 배차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 대표가 운영하는 한국종합로지스는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LG하우시스, 에스오일토탈윤활유, 한국바스프, SK케미칼, 무림P&P, 한창제지, LG전자, 태화기업 등 유명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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