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선수 '저스틴 터너'…5타수 4안타 3홈런 6타점

▲ LA 다저스 류현진이 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투구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 류현진이 수비와 타석의 힘입어 MBA 통산 2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에 9이닝 4피안타 0피홈런 0사사구 5삼진 무실점에 성공해 9-0으로 승리했다. 뿌린 공은 93개, 시즌 4번째 승리다.

평균자책점은 2.55에서 2.03으로 확 낮췄다.

류현진이 완봉승을 거둔 건 메이저리그에 처음 입성한 2013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이후 개인 두 번째다.

또한 이날 희생번트에 이어 시즌 첫 안타도 성공했다. 그는 6회 말 2사 1루에서는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1회에 약한 모습도 지웠다. 류현진은 이날 1회 초부터 5회 마지막 타자 댄스비 스완슨까지 15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아쉽게도 6회 타일러 플라워스에게 안타를 맞아 퍼펙트는 멈췄지만 다저스타디움에 홈 팬들은 류현진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오늘 다저스의 타석도 빛났다. 특히 저스틴 터너는 이날 5타수 4안타 3홈런 6타점이라는 엄청난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투타 활약에 다저스는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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