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선수 '저스틴 터너'…5타수 4안타 3홈런 6타점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 류현진이 수비와 타석의 힘입어 MBA 통산 2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에 9이닝 4피안타 0피홈런 0사사구 5삼진 무실점에 성공해 9-0으로 승리했다. 뿌린 공은 93개, 시즌 4번째 승리다.
평균자책점은 2.55에서 2.03으로 확 낮췄다.
류현진이 완봉승을 거둔 건 메이저리그에 처음 입성한 2013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이후 개인 두 번째다.
또한 이날 희생번트에 이어 시즌 첫 안타도 성공했다. 그는 6회 말 2사 1루에서는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1회에 약한 모습도 지웠다. 류현진은 이날 1회 초부터 5회 마지막 타자 댄스비 스완슨까지 15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아쉽게도 6회 타일러 플라워스에게 안타를 맞아 퍼펙트는 멈췄지만 다저스타디움에 홈 팬들은 류현진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오늘 다저스의 타석도 빛났다. 특히 저스틴 터너는 이날 5타수 4안타 3홈런 6타점이라는 엄청난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투타 활약에 다저스는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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