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부산 BEXCO서 개최

▲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김봉진 대표를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야심차게 기획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 2019’를 앞두고 조직위 출범식을 가졌다.

8일 서울 여의도 르호봇 비즈니스 센터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집적 참여해 조직위원회 출범 선포식과 위원 위촉,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브랜드 발표회가 열렸다.

박 장관은 이날 조직위 위원장으로 인기 배달앱 ‘배달의 민족’으로 큰 성공을 거둔 김봉진 대표(우아한 형제들)와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민간 전문가 14명을 조직위원으로 구성했다.

이어 박 장관은 조직 위원 16명에게도 일일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한국의 ‘ComeUp 2019’ 행사가 핀란드의 SLUSH, 미국의 CES와 같은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정과 노력을 다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박 장관의 축사에 이어 조직위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봉진 대표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멋지게 만들 수 있다고 본다”며 “한국은 명실상부한 스타트업의 중심지, 글로벌 스타트업을 이끌어 가는 핵심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ComeUp 2019’는 오는 11월 25일부터 30일 까지 6일간 부산 BEXCO에서 열린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가 ‘한․아세안 정상회의’ 부대행사와 연계되어 열리며, 행사 기간동안 서울 DDP에서도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업체를 초청해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고 투자 유치, 파트너쉽 체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해외 벤처 투자자(VC)와의 만남을 제공하고, 해외 벤처 투자자와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 간의 네트워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정부 주도의 의사 결정 구조를 최소화하고, 민간의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 2019’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스타트업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였다”라며 “조직위원회의 운영목적은 조직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스타트업의 수요를 반영하고,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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