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국가중심과학관으로서 사회적 격차 해소 할 것"

▲ 과기정통부, 과학교육현장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국가중심과학관으로서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시작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쳐나간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과학체험교육 시설이 없는 충청권 외곽지역 학생들을 초청하여 운영한 ‘온(溫)마음 초청행사(13개 학교, 469명)’를 비롯하여 초청 대상을 강원 산간벽지 학생들로 확대한 ‘과학문화나눔캠프’, 과학관을 찾아 오기 어려운 낙후지역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과학교실’ 등 그 대상에 따라 각양각색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먼저 강원지역 산간벽지 학생들을 1박2일간 초청하여 대덕특구내 연구기관과 테마별로 진행되는 ‘과학문화나눔캠프’를 9일 비무장지대 인근 양구 해안중학교를 시작으로 7월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온마음 초청행사’는 2018년 충청권 13개 학교를 초청하여 운영하였던 것을 올해는 28개 학교로 그 규모를 확대했다"며 "지역 교육청의 추천으로 참여 학교를 선발하며 초청된 학교는 과학강연, 전시해설 및 과학실험교육을 하루 종일 골고루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과학관협회의 두드림프로젝트와 연계하여 과학관의 과학교실 교육프로그램 중 4차 산업과 관련된 교육내용을 우수강사와 방문해 진행하며 3D 프린터의 작동원리 체험 및 아두이노로 피지컬 컴퓨팅을 배울 수 있는 SW체험교실 등을 교육한다.

국립중앙과학관 임승철 관장직무대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교육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국 대표 과학관으로서 초청과 현장방문 과학체험교육 확대를 통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과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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