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띠 착용 캠페인 사진.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 자동차 이용 소비자의 안전인식 제고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 한국도로공사, 국내 자동차 제작사 정례협의체와 9일 충주휴게소(양평방향)에서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으나 뒷좌석의 안전띠 착용률은 32.6%에 그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안전띠를 착용할 경우 승용차 앞 좌석에서는 치명상을 45%, 중상을 50%까지, 소형 트럭에서는 치명상을 60%, 중상을 65%까지 줄일 수 있다.

안전띠를 매는 것은 차량 충돌 시 자신과 가족의 생명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위해 모든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자동차 제작사 정례협의체와 함께 승용차에 대한 무상점검을 시행하고, 전국 3700여개 차량서비스센터에 5월 한 달 간 안전띠 착용 포스터를 게시하여 소비자들의 안전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향후에도 자동차를 포함한, 가전제품, 식품, 화장품 등 각 산업 분야 정례협의체와 함께 선제적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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