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후원...15만보 달성한 500명에게 선물 증정

▲ 강남구 '5분 계단 캠페인'포스터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가 15일 낮 12시 구청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계단’ 행사를 연다.
오픈식은 구청 1층 계단 앞에서 커팅식과 함께 계단 오르내리기 체험으로 진행되며,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계단은 각 층마다 비콘(송수신기)이 설치돼 계단 이용내역 등을 앱 ‘워크온’으로 알려준다.


이번 스마트 계단 도입을 시작으로 사전행사로 걷기 활성화 캠페인이 열린다.


캠페인은 전문가의 보행 분석·상담과 걷기·기부 챌린지, 온라인 계단 걷기대회 홍보로 진행된다.


걷기·기부 챌린지는 동국제약 후원으로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이 기간 15만보를 달성한 5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구 관계자는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걷기대회도 같은 기간 열린다"며 "앱 워크온에 기록된 계단걷기 랭킹결과를 토대로 참여자 중 우수자를 가린다"고 말했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이제 건강 프로그램에도 IoT·기부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접목되는 시대”라며 “스마트 계단을 필두로 다양한 걷기 환경을 구축해 강남구만의 건강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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