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통해 ‘구글 디바이스’ 공급 받아

▲ 14일 서울 상암동 한샘 사옥에서 (주)한샘과 신세계 아이앤씨가 홈 IoT 관련 상품 및 서비스의 공동개발과 기술지원, 교육과 마케팅의 긴밀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영식 한샘 사장, 고학봉 밸류서비스사업부 상무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홈 IoT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샘은 14일 신세계아이앤씨와 서울 상암동 한샘사옥 2층에서 홈 IoT 관련 상품 및 서비스의 공동개발과 기술지원, 교육과 마케팅 등의 긴밀한 협조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영식 한샘 사장과 김홍광 생활환경기술연구소 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고학봉 신세계아이앤씨 밸류서비스사업부 상무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그룹의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글 홈, 크롬캐스트 등 구글 디바이스 상품의 국내 단독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한샘은 국내 인테리어 가구사 중 유일하게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을 홈 IoT 상품에 접목 할 수 있게 됐다. 또, 신세계 그룹의 유통채널을 비롯, 한샘 주요 직매장 및 대리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학봉 신세계아이앤씨 밸류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이번 제휴로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구현을 통해 주거 공간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oT, AI 등 다양한 IT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공간의 혁신을 선도하는 한샘과, IT 혁신을 선도하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이번 협력이 고객들의 생활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의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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