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아.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걸그룹 AOA를 탈퇴한 후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던 민아가 다시 SNS 활동을 재개했다.
민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한 얼굴로 찍은 셀카와 함께 “미안하고 고맙고..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AOA 탈퇴한 심경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인 13일 AOA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민아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지난 7년간 함께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며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민아의 결정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민아의 탈퇴로 원래 8인조였던 AOA는 데뷔 7년 만에 5인조 그룹으로 활동하게 됐다. 앞서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유경, 초아가 AOA를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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