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통상교섭본부는 4차 산업혁명․융복합시대에 걸맞는 통상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통상 플러스포럼'을 개최한다.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산자부를 비롯한 정부 측 인사들과 유관기관, 통상전문가 15명이 위원으로 위촉되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다양한 논의들이 이뤄질 예정이다.

'통상 플러스 포럼'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통상의 의미, 방향성 등 고찰함으로써 신 통상 이슈 발굴 및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자동차, 농수산물 등 기존의 전통 통상 분야에서 기술과 실생활을 연계하는 에너지․금융․표준 등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주제가 확대된다.

올해 여섯 차례로 나뉘어 열리는 ‘통상플러스포럼’은 통상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되며 매회 분야별 전문가 1인을 '게스트 위원'으로 초청해, 이들의 발제를 듣고 통상과 타 분야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이 이뤄진다.

금번 열리는 ‘제1회 통상 플러스 포럼’에서는 금융 분야 중 공적수출신용(Export Credit Agency)에 대해 무역보험공사의 발제가 이뤄진다.

무역보험공사는 공적수출신용(이하 ECA)관련 국제통상규범 및 수출확대에 대한 기여, 통상분쟁 및 위기론에 따른 주력 수출국들의 ECA정책 변화 등 신통상 환경에서의 ECA의 역할, 그리고 수출 부진 극복 및 무역촉진을 위한 무역 금융의 발전 방향을 논의 한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단순 수출보증을 넘어 융·복합적산업구조를 촉진하는 투자보험으로 변모한다”며 “통상 분쟁 소지가 없도록공적수출신용을 둘러싼 '유연한 규칙'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자부는 이번 포럼의 결과를 월간 ‘통상‘에 소개하고, 연말에 간행물 형태로 발간 예정이다. 또한 성공적인 융·복합 사례 등을 SNS로 홍보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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