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포장이사를 앞두고 있다면 믿을 수 있는 포장이사업체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사성수기에는 평소보다 이사비용이 2배는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서 포장이사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각 이사업체마다 이사비용 차이가 큰 폭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포장이사비용이 궁금하다면 최대한 많은 포장이사업체를 통해 이삿짐센터가격비교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한 포장이사방법이다. 그렇다면 포장이사전문업체,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선정해야 하는걸까? 현명하게 포장이사업체선정을 하려면 포장이사업체의 과대광고를 조심해야 한다.


만약 터무니 없이 저렴한 가격에 이사비용견적이 나왔다면 의심부터 해보아야 한다. 무조건 저렴한 가격에 이사비용견적을 내주는 이사업체가 간혹 눈에 보이지만, 포장이사비용은 이삿짐의 양, 평수, 사다리차 유무 등 집의 상황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방문견적 없이는 포장이사견적을 알 수 없는 것이 당연한 부분이다.



포장이사잘하는곳 '이사스토리' 관계자는 "전과는 다르게 이사 문화가 달라지면서 높은 포장이사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양질의 포장이사서비스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불황일수록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기를 원하지만 저렴할수록 이사서비스 품질은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본인에게 맞는 합리적인 이사가격은 이삿짐센터가격비교를 통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에 번거롭더라도 자신만의 이사업체순위를 정해서 직접 포장이사가격비교를 해보는 것이 현명하게 이사하는 방법이다.


또한 포장이사가격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2월 말~3월 초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해당 날짜에 이사를 해야한다면 최소 한 달 전에 업체별 이사비용견적을 받아야지만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사업체를 고를 때는 포장이사견적비용이 합리적임과 동시에 보상이 확실하고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업체를 고르는 것이 좋다. 무조건 포장이사비용만 절약하려다 보면 포장이사 도중 발생할 수 있는 파손과 분실 같은 사고를 당해도 보장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장이사전문업체 '이사스토리' 관계자는 "포장이사업체를 알아볼때 우선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부터 체크 한 후 화물자동차운송 주선사업허가증을 인증받은 이삿짐센터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며 "전화로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면하여 서면으로 작성 후 견적했을 당시 제시한 금액 외에 추가비용이 드는지 계약서를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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