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실명확인 제도 개선, 계열사 펀드 판매규제 완화등 다양한 현안 논의

▲ 전요섭 금융위원회 은행과장(왼쪽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의제공)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는 16일 대한상의회관에서 ‘은행분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은행 업계 관계자들을 초빙해 은행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요섭 금융위원회 은행과장과 대한상의 금융위원회 은행분과 소속 위원사인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씨티은행, Sh수협은행, IBK기업은행 등이 참석해 은행업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기업들은 ‘법인의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 개선’, ‘금융투자상품 리밸런싱 신규고객에 대한 수수료 면제 허용’, ‘계열사 펀드 판매규제 완화’등을 건의했다.


전요섭 금융위원회 은행과장은 “금융혁신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과제는 적극 검토하고 불필요한 영업규제는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 한해도 확고한 금융안정을 토대로 혁신적 포용국가 기반 구축을 위한 금융의 역할 강화라는 금융정책기조에 따라 은행정책도 일관성 있게 유지하고, 국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7년 출범한 대한상의 금융위원회는 금융의 공급자인 금융산업과 수요자인 일반기업으로 이뤄진 금융관련 회의체로 그간 금융업계의 현안을 논의하며 금융업계 발전을 모색했다.


금융위는 매년 5~6차례 회의를 열어 금융부문 당면과제를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창구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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