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한국독성학회가 주최하는 ‘2019년 춘계 독성학 워크샵’에 참가해 화장품 업계의 위해성(危害性) 평가와 소통 사례에 관해 발표했다. '화학물질의 위해성 평가와 소통'을 주제로 한 워크샵은 16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독성학은 ‘연구를 통해 규제한다’를 기본으로, 보다 올바르고 과학적인 규제를 목표로 적절하고 정당하며 최신의 방법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사단법인 한국독성학회는 산업계에서 안전 및 독성 관련 이슈의 올바른 소통을 위해 화장품, 생활화학제품 등 소비재의 인체 유해성 확인, 규명 및 평가를 위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독성학 워크샵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이외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소비자원, 국립환경과학원, 연세대학교, EH R&C, 에코맘 코리아, P&G, 유한킴벌리 등 각계에서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참가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안수선 박사는 "화장품 산업에서 안전 책임의 주체와 발생 가능한 이슈의 종류를 소개하고, 구체적으로 향료 및 자외선 차단제 성분에 관한 안전성 이슈를 분석했다"며 "아모레퍼시픽이 출시하는 제품에 사용하는 원료는 세계 각국에서 법으로 지정한 안전성 기준을 준수할 뿐만 아니라 더 엄격한 자체 기준을 바탕으로 성분의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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