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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일산킨텍스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확대일로에 있는 국내외 식품산업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2016년 6.1조달러로 자동차(1.4조달러), IT(1.0조달러), 철강(0.8조달러) 산업보다 월등히 크다. 앞으로도 2017~2021년 연평균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식품산업도 2016년 205.4조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109.5% 증가했으며 특히 작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93억달러로 3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시회는 크게 식품과 식품기기 분야로 나눠져 진행된다. 식품분야가 진행되는 킨텍스 제1전시장(1~5홀)에서는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 △서울국제호텔&레스토랑 기기전이 열린다. 제2전시장(7~8홀)에서는 △서울국제포장기기전 △서울국제식품기기전 등 식품기기 분야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KOTRA 124개 해외무역관에서 선정한 구매력 높은 해외 우수바이어 850개사와 국내기업 400개사가 2100건의 1:1 수출 상담을 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6홀)’는 SEOUL FOOD가 국내 유일의 B2B(기업-기업 거래) 전문 전시회임을 잘 보여준다.
이외에도 △국내외 우수 식품 발굴 및 소개를 위한 ‘서울푸드어워즈 2019 (Seoul Food Awards)’ △해외 참가국가 와이너리가 참가해 와인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 ‘와인 테이스팅 파빌리온(Wine Tasting Pavillion)’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가 마련돼 국내 식품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한다.
그 밖에 식품 전문 매체인 식품저널의 ‘빅데이터 기반 식품산업 지속성장 전략’, 식품음료신문의 ‘2019 세계식품시장 공략 해법’ 세미나,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Euromonitor)가 주최하는 ‘글로벌 푸드 혁명’, HMR(가정간편식) 협회 주최의 ‘HMR 신제품 발표회’ 등 식품산업 분야별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세계 식품산업도 첨단, 혁신, 융복합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올해 SEOUL FOOD가 이러한 식품산업 흐름에 발맞춰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식품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효준 기자 roger0607@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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