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타워.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롯데그룹이 가치창초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성장 토대를 마련한다.
롯데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47개 계열사 대표와 노조위원장(근로자대표)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 고유의 기업문화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롯데 임직원 외에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주영 위원장, 한국경영자 총협회 김용근 부회장, 서울대학교 이경묵 교수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해 롯데 노사의 상생과 화합을 격려한다.

참석자들은 2015년 선포한 가치창조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사가 상호협력을 통해 이룩한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구성원들의 다양한 삶에 대한 존중과 서로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창조하자는 의미를 지닌 롯데 기업문화 슬로건 ‘SHARED HEARTS CREATE VALUE’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가치창조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직원행복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함께 힘써 나가기로 다짐한다.

특히 이번 자리에서 롯데는 가치창조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업문화 백서’를 처음 선보인다.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해 발간을 앞둔 롯데 기업문화 백서에는 롯데 기업문화 유래와 발자취, 가치창조문화 체계와 특징, 그에 따른 성과, 그리고 이와 관련된 지표와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롯데는 기업문화 백서를 6월 중에 계열사 임직원들과 주요 도서관 및 공공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를 통해 임직원들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롯데의 가치창조문화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하고 구성원들이 기업문화를 더욱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길라잡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가치창조문화 구현에 힘쓴 계열사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회사부문인 ‘가치창조문화 대상’에는 롯데칠성음료가 수상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노사가 상호간의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46년간의 무분규 사업장의 전통을 이끌고 있다.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은 “롯데가 반세기가 넘는 역사 속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는 다양한 삶에 대한 존중과 서로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하는 문화의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함으로써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 문화를 발전시켜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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