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홋줄이 갑자기 풀려 사고 난것으로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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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함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퇴치와 선박 보호등의 임무를 마치고 190일만에 복귀한 해군 청해부대의 귀환식에서 '최영함'의 홋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병사 1명이 죽고 4명이 다치는 참극이 일어났다.


24일 해군은 이날 오전 10시경 경남 진해 해군기지사령부에 입항하는 최영함의 환영식이 열리고 있던 도중 군함을 육지에 고정시키는 홋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군인 5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당시 최영함에 타고 있던 병장 1명이 사고 직후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고, 4명은 창원 시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최영함 주위에는 최영함의 귀환을 반기는 해군 지휘관, 장병들의 가족들 약 800명이 참석했는데, 사고는 이들이 모두 보고 있는 터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해군은 사고 이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부두와 배를 연결하는 홋줄이 갑자기 풀리는 바람에 주위에 있던 병사들이 줄에 맞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청해부대 28진 최영함은 지난해 11월 출항해 소말리아 해역을 돌며 이 지역을 지나는 선박의 호위와 해적의 퇴치를 담당했다. 최영함은 이 지역을 지나는 선박 30척을 호송임무작전을 담당 했고, 국내외 선박 596척의 안전 항해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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