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 담론의 공론화와 연구성과 확산 위한 업무협약 맺어

▲ 지난 23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근영 회장(좌)과 KAIST 인류세연구센터 박범순 센터장(우)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는 지난 23일 한국과학기술원 인류세연구센터(센터장 박범순)와 인류세 담론의 공론화와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류세(人類世)란 연대를 구분하는 기(紀)를 더 세분한 단위인 세(世)를 현대에 적용한 것으로 인류의 과학적, 산업적, 경제적 활동이 지구 기후와 생태계를 변화시켜 만들어진 새로운 지질시대를 의미한다.


양 기관은 인류세 시대에 더 나은 인류의 삶과 더 나은 지구를 함께 추구하기 위해 ▲인류세 관련 양 기관 간 정보 교류 활성화 ▲인류세 관련 토론회, 세미나, 보도 등 공론화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근영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류세는 인류의 생존에 있어 중요한 과제이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용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류세에 대해 언론들도 더욱 관심을 갖고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범순 센터장은 “인류세연구센터는 인류세 시대의 지구적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다학제적 융합 연구만이 아닌 한국의 인류세에 대해 연구하는 것에 목적의식을 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류세에 대한 담론이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언론5단체 중 하나로, 종합, 전문, 지역 등의 분야를 대표하는 90여개 인터넷신문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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