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효린. 자료사진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가수 효린과 피해를 주장하는 A씨가 만나 서로의 입장을 나눴다.


YTN Star는 28일 효린 측이 "A씨를 직접 만나 긴 대화 끝에 원만하게 잘 협의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은 서로 쌓였던 감정이나 입장을 드러냈고, 대화로써 이번 논란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미투, 정말 치가 떨려요"라는 제목과 함께 15년 전 효린과 같은 중학교에 다녔다고 주장한 한 피해자 A씨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효린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며 "더불어 해당 글을 올리고 피해자라 주장하시는 분을 직접 찾아뵐 생각이며,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도 불분명한 해당 글을 올린 이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효린은 지난 22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19년 새 음악 프로젝트 'xhyolynx' 첫 번째 싱글 '니가 더 잘 알잖아'(youknowbetter)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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