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페이스북.

투데이코리아=김충호 기자 |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보다 낫다’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왜 왜곡하는지 모르겠다”며 반박글을 올렸다.
정 정책위의장은 1일 페이스북에 “오늘 제 발언을 가지고 말이 많다”며 “그래서 전체발언을 동영상으로 올린다. 악의를 가지고 왜곡하려는 사람이 아니라면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정책위의장은 9분23초 길이의 동영상을 함께 올렸다.

그는 “인사원자로서 대통령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문한 얘기를 왜 왜곡하는지 모르겠다”며 “또 제가 '북한에 인권이 없고 김정은이는 야만적'이라고 한 말을 아예 빼고 보도한 매체는 그 의도가 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전날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 현석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도자로서 문재인 대통령보다 더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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