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 높이고 산업 내 직업 소개하는 체험 위주 수업

▲ 미래 자동차 학교 포스터.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현대자동차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현대차는 오는 14일까지 미래 자동차 학교 2019년 2학기 참여 학교 150개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차가 2016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으로 미래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고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체험 수업으로 구성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시험 없이 진로·취미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현대차는 2016년 120개교, 2017년 200개교, 2018년 240개교, 2019년 1학기에 100개교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해왔다. 올해 2학기에는 국내 중학교 150곳을 비롯해 재외 한국학교 6곳, 해외 학교 34곳을 선정해 해외 지역 학생들에게 혜택을 확대한다.

수업은 △넥쏘 자율주행 자동차 키트 조립 △미래 자동차 상품 기획서 작성 △자동차 클레이 모델링 △스마트 시티 상상 활동 등 16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미래 자동차 학교'를 하루 동안 경험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해 학교에서 ‘진로의 날’, ‘과학의 날’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교로 선정되면 △교육을 위한 수업자료 및 교보재 △현대자동차 공장,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현대자동차 관련 시설 현장 체험 학습 △현대자동차 임직원 특강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6월 14일(금)까지 미래 자동차 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 어느 세대보다 치열하게 진로를 고민할 청소년들이 미래 자동차 학교를 통해 미래 자동차 관련 직무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미래 성장 동력인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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