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chak)' 앱으로 스마트폰 계좌개설, 지역상품권 구매 결제 가능

▲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조폐공사)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NH농협은행과 협약을 맺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성화에 나섰다.

13일 서울 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행사에서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과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대국민 디지털금융 편의 제고 및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조폐공사는 이 같은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21일부터는 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앱인 ‘chak’(착)을 통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홈페이지 방문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비대면 입출식계좌를 개설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chak’(착)을 통해 구입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QR코드 결제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간편하게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현재 시흥시, 성남시에서 이용 가능하며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현재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외에도 지방자치단체의 의뢰에 따라 종이 형태의 지류 지역사랑상품권도 만들어 공급 중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농협은행과의 협력으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며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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