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이개호 장관 (자료사진) 2019.02.26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19일 청주 ‘청촌공간’에서 ‘농촌 청년불패’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촌공간은 청년과 농촌의 합성어로 농촌의 비어있는 시설을 활용해 청년 창업인들이 카페나 전시판매장, 체험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농촌 청년불패는 1기 모임이 있던 청년들의 필요하다고 건의해 농식품부는 2기를 구성했다.


전국에서 총 28개의 청년 모임이 접수됐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 중 16개 모임이 선정됐다. 분야별로 스마트팜 포함 신기술 습득(4개), 사회적 농업(3개), 귀농·귀촌(2개), 로컬 푸드(2개), 유통판로개척(5개) 등이다. 스무살 농사꾼, 거창한 파머스 등 1기에 참여했던 모임도 포함돼 있다. 스마트팜 포함 신기술 습득, 사회적 농업, 귀농·귀촌, 로컬 푸드, 유통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발대식 1부에선 16개 모임 소개 영상 시청과 각 모임의 포부, 목적, 계획 등을 듣는 시간을 가진 후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참여 청년들 간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청년들이 농업·농촌 관련 관심 사항을 자유롭게 질의·건의하고 장관이 직접 답하는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2부에선 농업·농촌분야 선도 농가를 방문해 6차 산업 및 스마트팜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했던 모임도 포함돼 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농촌의 미래는 청년들이 잘 정착하고 성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청년들의 관심사항을 공유하면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건의사항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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