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 농협(회장 김병원)은 18일 대전 ICC호텔에서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조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장(부산 금정농협 조합장),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를 비롯해 협의회 소속 조합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농협하나로마트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미래성장 동력 개발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서 열린 하나로마트 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남창원농협·화순농협·영암농협이 경영대상을 수상했으며, 동광양농협·울산 중앙농협·대산농협이 최우수상을, 백암농협 등 13개 농협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송영조 협의회장은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가 농축협 하나로마트 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유통업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축협 하나로마트는 협동조합만의 강점을 살린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운영해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이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농협하나로유통은 ▲농축협 하나로마트 지원・협력 강화,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상품개발 확대,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추진, ▲물류 효율성 제고를 통한 하나로마트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의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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