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 등에서 자치구 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동작구는 구립 동작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어린이날인 5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니정원 만들기, 칼라믹스 캐릭터 만들기, 종이공예,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을 할 수 있는 가족체험 한마당을 마련한다.

11일과 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영화 `스파이키드3D'와 `말아톤'을 각각 무료로 상영하는 시사회가 열리며 13일에는 열린학교, 27일에는 청소년 인권축제 등이 펼쳐진다.

동작구는 14일 만20세가 되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을 맞아 축하카드를 발송하며 선행 청소년과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100여명에게 모범청소년 표창장도 수여한다.

관악구는 서울대와 공동으로 5일 관내 초등학생 25명과 학부모 25명을 초청,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견학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대 오픈하우스'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 박물관과 규장각 한국학연구소를 견학하고 캠퍼스를 자유롭게 산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천구는 4일 오후 관내 금빛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어린이를 표창하고 놀이체험 한마당과 화합 한마당 및 장기 경연대회 등이 열렸다.

어버이날 다음날인 9일 오전에는 금천구민 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어버이날 기념식이 열려 효행자 등 유공자 표창과 함께 부녀회 주관으로 다채로운 경로잔치가 마련된다.

디지탈 뉴스 : 임진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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