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에 발맞춘 인재양성 협력

▲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좌)이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4차 산업시대 인재양성을 위해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임직원의 데이터 활용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인재양성 교육협약’(MOU)을 체결했다.


20일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과 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협력을 다짐했다.


최근 조폐공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업(業)의 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임직원들의 디지털 직무역량을 개발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한국기술교육대와 협력해 온, 오프라인 교육을 혼합, 최신 교육방식(플립러닝)을 적용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한다.


플립러닝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오프라인에서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 교육의 집중도와 효과성을 극대화한 방식으로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다. 또한 한국기술교육대는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근거한 고용노동부 산하의 공학계열·인적자원개발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직업능력개발 훈련, HRD 전문가 양성과 재직자의 평생직업능력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최근 충남대와도 지역우수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한 산업계, 대학, 지자체간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보안,인증 서비스를 주도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역량이 한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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