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노트10 프로 렌더링 이미지. (사진=미국 IT매체 폰아레나)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이 오는 8월 7일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미국 IT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7일 갤럭시노트10 언팩(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씨넷은 “삼성전자는 8월 7일 미국 뉴욕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즈 센터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할 것”이라며 “다만 아직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날짜와 장소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는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 중 하나다. 씨넷은 ‘노트(NOTE)는 삼성의 최고를 상징한다’고 표현했다.

갤럭시노트10은 일반(6.3인치)과 프로(6.75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서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 등을 봤을 때 갤럭시노트10 프로는 외관상 갤럭시노트10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갤럭시노트10는 곡면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화면을 최소화한 측면 베젤, 화면 내 지문인식 센서, 후면 트리플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또 앞서 출시된 갤럭시S10 시리즈와 동일하게 전면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구멍이 있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다만 갤럭시S10 시리즈는 카메라 구멍이 화면 우측 상단에 위치했지만 갤럭시노트10은 상단 정중앙에 위치한다.

이와 함께 렌더링에는 갤럭시노트의 상징인 S펜을 꽂는 부분과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USB타입C 포트와 IR 블래스터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mm 헤드폰 단자는 찾아볼 수 없고 빅스비 버튼도 렌더링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도 갤럭시노트10의 공개일정을 8월 초중순으로 보고 있다. 공개 이후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오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정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5G(5세대 이동통신) 전용 모델만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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