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실행...숲 가꾸기, 장애인 일자리, 참전용사 지원

▲ 효성 임직원들이 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 효성이 여름을 맞아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선 효성은 노을공원 ‘나눔의 숲’생태 보존을 위해 1천 만원을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에 전달했다.
21일 후원금액 전달식을 마친 효성은, 지난 2016년부터 노을공원 일대에 ‘효성 나눔의 숲’을 조성하고 4년간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
아울러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나눔의 숲을 찾아 묘목을 심고 환경 정화 봉사 활동을 벌이는 등 나눔의 숲 가꾸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엔 효성중공업의 협력사 임직원들도 함께 나눔의 숲에서 상생활동을 펼쳐 주위에 훈훈함을 전했다.
또한 효성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컴브릿지’ 사업도 후원키로 했다.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에덴복지재단을 찾은 효성 임직원들은 중증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금 2천 만원을 전달해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효성이 전달한 지원금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은 이와 함께 폐기처분 되는 컴퓨터ㆍ노트북ㆍ프린터ㆍ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컴브릿지(computer + bridge)’ 사업도 지원한다. 이는 컴퓨터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들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컴브릿지 사업은 지난해까지 약 7,000대의 전산기기를 기증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에덴복지재단에는 약 100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해 이들에게 이번 사업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효성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 주택 사업을 비롯한 후원도 이어간다.
효성은 호국보훈 활동의 일환으로 17일 열린 6.25전쟁 참전용사의 생활 주택 건립을 후원하는 ‘나라사랑보금자리’준공식에도 참여했는데, 효성은 지난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져 참전용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효성은 지난 13일에는 남부보훈지청의 보훈 대상자 200세대에 동원 참치캔과 햄 세트 등 생필품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웃과 환경은 효성과 함께 크고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과의 나눔은 물론 환경 지킴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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