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개선 통해 공정 채용 프로세스 실행 예정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시스템(규정, 시스템 관리), 채용운영(서류/필기/면접), 채용성과(만족도, 재직율) 등을 면밀하게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진행된 정규직 채용 과정에 대해 채용 시스템, 채용 운영, 채용 성과 등 3개 부분의 9개 평가 항목과 59개의 세부 항목 평가를 높은 점수로 통과해 공정채용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서울시 23개 전체 투자․출연기관과 각 지자체에서 설립한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구성된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 14개 기관 중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SBA는 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별, 나이, 학력 등 불합리한 편견을 배제하고 지원자의 잠재된 역량 중심으로 평가하여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특히 2018년부터 기관의 인재상, 직급별 역량모델링, NCS 직업기초능력을 기반으로 SBA에 최적화된 채용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립하였으며, 블라인드 채용 매트릭스에 따라 NCS 직업기초능력검사, 인바스켓(In-basket)형 PT면접 등을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시행하여 역량과 잠재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였다.


SBA 임학목 기획조정실장은 “SBA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직무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발판삼아 차별 없는 채용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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