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삼성 모바일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삼성전자가 모바일 경험을 새롭게 바꿀 기기와 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삼성 모바일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28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27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갤럭시 10주년을 맞아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변화시켜나갈 혁신적인 모바일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나 배경화면에 대한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디진은 월 평균 1000만뷰를 기록하는 영국의 디자인·건축 전문 온라인 매거진이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차세대 모바일 플러스’ 부문은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PC, 웨어러블의 가치와 기능을 높여줄 수 있는 액세서리 디자인을 공모받는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갤럭시 모바일 경험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켜볼 수 있는 기회와 제품 디자인과 더불어 콘셉트와 사양, 타깃 사용자층을 정리한 자료, 제품을 사용하는 라이프 스타일 이미지나 영상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차세대 모바일 배경화면’ 부문은 갤럭시 시리즈의 배경화면 디자인을 새롭게 제안하는 카테고리다. 사용자의 상황이나 동작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요소들을 포함한 배경화면을 제안받으며 참가자들은 디자인 기획서, 기기에 적용된 대표 이미지와 함께 디자인 작품을 이미지, 동영상, 안드로이드 설치파일(APK) 등 다양한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금은 상위 5팀까지 총 4만달러가 수여된다. 각 부문에서 1등팀 1만달러, 2등팀 5000달러, 3등팀 3000달러가 지급된다. 4등과 5등 팀에 1000달러가 각각 수여된다. 9월 25일 부문별 상위 5팀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수상자 3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9(SDC19)’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상위 5팀의 작품도 최초 공개되며 다양한 이벤트 존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디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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