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회장, “국민행복 청렴사회, 국민운동 승화 기회 삼을 것”

▲ 27일 포항 UAE컨벤션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경상북도회 발대식에서 김두진 (사)사회정상화운동본부 이사장(왼쪽)이 천기화 경북지회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매일신문

투데이코리아=김충호 기자 | “우리 사회의 병폐인 잘못된 사회문화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함께 어우러져야만 사라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회정상화운동본부가 ‘국민행복 청렴사회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사)사회정상화운동본부 경상북도회 발대식이 지난 27일 포항 UA컨벤션 그랜드 볼룸(6층)에서 열렸다.


(사)사회정상화운동본부 천기화 경상북도회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다른 나라가 생각할 수도 없는 짧은 기간에 높은 경제적 성장과 함께 민주화를 이뤄냈다”며 “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분야의 악습과 관행적으로 행해졌던 불합리한 제도 등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며 “이는 우리 사회의 병폐인 잘못된 사회문화가 빚어낸 것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이 함께 어우러져야만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짧은 연륜의 단체로 오늘에야 경북도회 발대식을 갖지만 우리가 먼저 솔선해서 고쳐나감으로써 건강한 사회로 가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정상화운동본부 경상북도회 발대식에 참석한 내빈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국민행복 청렴사회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진 사회정상화운동본부 이사장은 축사에서 “천기화 경상북도회장 취임과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며,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이러한 불법, 부당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과 엄정한 법집행이 이뤄져 건설업계의 안녕과 발전에 도움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의 정치인들은 금수저로 태어났든 흙수저로 태어났든 현실은 최고의 출세를 한 금수저가 됐다”며 “그들이 과거에 고시 출신이든 운동권 출신이든 가난한 시절을 겪었든지 간에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가 오직 국가와 국민을 바라보는 진정한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천기화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과거로부터 내려온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를 바로 잡는데 솔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 온 모든 분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서 사회를 변화시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두대, 주복용 상임고문도 함께 축사를 통해 천기화 경북도지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축하의 말을 통해 “국민행복 청렴사회 국민운동을 주도하는 사회정상화운동본부 천기화 경북도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경상북도회가 그동안의 나쁜 관행을 없애고 아름다운 전통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사)사회정상화운동본부 경상북도회 발대식에는 김두진 사회정상화운동본부 이사장, 경상북도회 천기화 회장(한동알앤씨 그룹 회장)을 비롯하여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박해자 여성단체협의회의장, 홍필남 특보(박명재 국회의원 여성특보), 주복용 이사(한국자유총연맹 강원도지부 회장), 김상익 이사(해병대전우회 중앙회 부총재), 손경찬 이사(대구시 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김부환 본부 이사(㈜미창 대표), 이창국 상임고문(아주공사 대표) 등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두진 이사장은 “경상북도를 시작으로 강원도, 경기도 등 전국적으로 지회를 발족하여 시민사회운동 규모를 전국적으로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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