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기술에 기술 더하겠다”

▲ 효성 마포 사옥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 효성이 그룹 통합 생산기술센터를 출범시켜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일 효성은 섬유•첨단소재•화학 부문의 핵심 공정 및 설비 기술 운영을 총괄하는 생산기술센터를 통해 새로운 생산 전략을 수립했다.

이날 출범한 ‘생산기술센터’는 효성기술원,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소속 핵심 기술 인력들로 구성된 4개 팀, 26명 규모로 구성됐다.

효성 관계자는 “주요 공장과 효성기술원의 핵심 기술 인력이 협업을 통해 신규 공정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기존 생산 공정도 개선한다”며 “이를 통해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향후 공정 및 주요 설비들에 대한 기본 설계 전문 인력을 확보·육성하는 등 인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간 효성은 국내·외 섬유 관련 특허 548건, 첨단소재 관련 특허 708건, 화학 관련 특허 1,037건을 보유했으며 독자적인 기술들 간의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까지 수립한 상태다.

조현준 회장은 “세계 1등 제품이 곧 세계 1등 기술이라고 안주하지 않을 것, 기술에 기술을 더해 ‘기술융합’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효성은 9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안전벨트 원사 등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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