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기념 세미나, 데모 시연, 라벨 프린팅 테스트 등 진행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도미노코리아㈜는 7월 2일 도미노코리아㈜ 대전 지사에 하이브리드 디지털 프레스 데모 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도미노코리아㈜는 데모 센터 오픈 기념으로 7월 2일 세미나를 진행하고, 하이브리드 디지털 프레스에 대한 설명과 데모 시연과 더불어 라벨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7월 한달 간 사전 신청자에 한해 1:1 라벨 프린팅 테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이브리드 디지털 프레스 데모 센터는 한국 라벨 프린팅 및 연포장 필름 프린팅의 산업에 기여하고, 수요자와의 접점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직접 시연을 통해 하이브리드 디지털 프레스 장비 성능을 경험해볼 수 있고, 라벨 프린팅 테스트도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디지털 프레스는 디지털 잉크젯과 플렉소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따라서 라벨 및 연포장 필름을 인쇄할 때 라벨 프린팅 전처리 공정 및 후공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용 절감도 이루어진다.


또한 잉크젯 표준 컬러(5도~7도) 외에 선명한 흰색 및 다양한 별색 컬러를 구현할 수 있고, 종이 원단 및 연포장/수축 필름은 최소 20미크론에서 최대 350미크론의 두께까지 프린팅을 지원한다.


도미노코리아㈜ 김관호 본부장은 “하이브리드 디지털 프레스 시장은 다품종 소량 프린팅의 준비 작업 시간 및 공정을 생략시키고, 사용원단 종류의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또한 흰색 등의 바탕색 처리 시 경쟁력 있는 원가로 인쇄가 가능하기 때문에, 점점 주문 사양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는 미래시장에 특화된 인쇄 방식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라벨 시장 규모는 2009년 이래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및 인도를 포함하여 세계 시장의 38%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는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라벨 시장이기도 하다.


일반 오프셋 인쇄 방식 및 디지털 인쇄의 경계가 흐려짐에 따라 디지털 인쇄 시장도 하이브리드 트렌드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라벨 신흥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연포장 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향후 도미노코리아㈜가 디지털 프레스 산업에 어떻게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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