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매출 4.24%, 영업이익 56.29% 감소

▲ 삼성전자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의 올 2분기 잠정 실적을 5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6.89%, 영업이익은 4.33%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는 매출은 4.24%, 영업이익은 56.29% 감소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