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노트10 추정 이미지. (사진=독일 IT매체 윈퓨쳐 캡처)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다음달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공식 이미지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상하단 베젤이 눈에 띄게 얇아졌고 빅스비 전용 물리 버튼은 보이지 않는다.
독일 IT매체 윈퓨쳐는 10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공식 마케팅 사진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화면 상단 정중앙에 전면 카메라가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공개한 갤럭시S10 시리즈와 같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S10은 화면 우측 상단에 카메라가 위치했지만 갤럭시노트10은 중앙으로 위치가 변경됐다.

후면부를 보면 카메라가 좌측 상단으로 이동했다. 일반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 고급형인 플러스 모델은 3D 심도 카메라를 더한 쿼드 카메라가 적용됐다.

특히 갤럭시노트10은 전작과 달리 오른쪽에 위치한 빅스비 버튼을 찾아볼 수 없다. 기존 전원 버튼이 빅스비 버튼 역할을 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노트10은 일반 모델(6.3인치)과 플러스 모델(6.75인치)로 출시된다. 4300mAh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855칩셋과 엑시노트9285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이어폰 단자는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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