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어려움 토로...일본 제품 불매 운동 의견 피력 등 활발히 활동도

▲ 정두언 전 의원(정두언 전 의원 블로그)

투데이코리아=김충호 기자 | 정두언 전 국회의원(62세)이 산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16일 오후 4시쯤 서울 홍은동 실락공원 인근에서 정 전 의원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나가 부인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정두언 전 의원(3선)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방송인으로 변신해 종편에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왔다.


최근 서울 용강동에서 일식집을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 당시 정두언 전 의원은 "정부의 자영업 관련 규제가 날로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자영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가수로 4집 앨범까지 내기도 했다.


또 정 전 의원은 최근 시사프로램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한국 내에서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의견을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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