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여성인력개발센터에 ‘취약계층 여성 취업활성화 프로그램’ 후원금 전달

▲ 효성 이정원 상무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김영남 관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 효성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로 결정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이는 횟수로는 무려 7년째에 해당한다.


효성은 17일 경력단절 여성, 여성가장, 중장년 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위해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종로인력개발센터의 급식조리전문가, 사회복지실무자,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도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그 동안 이 프로그램으로 약 200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는 좋은 성과를 낳았다.


특히 올해는 6월부터 약 3개월간 4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ERP물류사무관리원,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ERP 활용법 등 전문성을 키워주는 수업은 물론 전문가 특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클리닉, 문서작성법 등이 포함되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효성은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이들에게 전담 직업상담사와 정기적인 취업상담, 구직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효성은 여성 이외에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사업을 확대·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컴브릿지 사업(Com+bridge: 컴퓨터 등의 전산 기기를 분해, 재활용하는 사업)’도 후원하며 장애인 단체의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여성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뿐만 아니라, 취업 대상자가 원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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